[공주 마곡사 맛집] 바람처럼 구름처럼

곡사에 산채정식이 맛있다하여 찾아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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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많은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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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사장님들은 부지런히 여기로오라고 손짓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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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우리가 찾던 식당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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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정식 2인분을 바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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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자마자 도토리묵 한 접시가 나옵니다. 그리고 약5분후 밑반찬이 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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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토화된 도토리묵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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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바로 파전이 나옵니다. 바삭바삭 기름지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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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국 그리고 반찬들을 흡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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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다가 비벼먹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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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밥과 반찬들을 다모아모아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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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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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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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마곡상가길 24

 

2020. 11. 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