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의 여정

에브리맨 - 필립로스

by 두동칫 2021. 6. 24.

책소개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고 죽는다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에브리맨』. 해마다 노벨문학상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이 '미국 현대문학의 4대 작가'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는 거장 필립 로스. 2006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필립 로스의 스물일곱 번째 장편소설이며, 그에게 세 번째로 펜/포크너 상의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다.

한 남자의 장례식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삶과 죽음, 나이듦과 상실이라는 문제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깊은 사유를 보여준다. 노년 시절의 '그'의 삶에 초점을 맞춰, 인생 전반을 돌아보며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는 미국 뉴저지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사람 좋은 그의 아버지는 보석상을 운영했고, 그는 평온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

광고회사의 아트 디렉터로 성공을 거둔 그는 경제적인 풍요와 아름다운 여인들을 얻지만, 세 번의 결혼에서 모두 실패를 경험하고 만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저지쇼의 은퇴자 마을 스타피시비치에 내려와 머물게 된 그는 그토록 갈망하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지만 허전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외로움과 고립감은 그를 한없이 나약하게 만드는데…. [양장본]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읽고나서..

책모임 이틀전부터 읽어서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읽었다. 처음에 읽을 때는 그다지 와닿는 내용은 아니었다. 등장인물도 많이 나오고 외국이름이라 파악하기까지 시간이걸렸다.(그래서 소설을 잘못읽는 두동이) 주인공의 삶을 전반적으로 그리는 내용이었다. 읽는동안 계속드는 생각은 건강은 건강할때 관리를 해야하는것.(항상 먹는것과 운동에 신경쓰도록 노력..)

그리고 가족의 중요성( 노년에 더욱 중요한거 같은 느낌: 나약할 때) 을 느끼며 읽게 됐다.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 강렬했던 피비(주인공의 두번재 부인)의 대사 : 주인공의 바람을 알고서

 

" 거짓말은 정말 경멸스러운 방식으로 값싸게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는 거야...."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존중한다면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거짓말은 안 하는건 아니지만 되도록 솔직히 여과없이 말하려고 노력한다. 좋은 점도 있지만 역효과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상대방의 예의와 나의 마음에 걸림없음을 알기에 ..

마지막으로 이 책은 5년? 혹은 10년 뒤 다시 읽어봄직하다.

 

2019. 7. 1. 17:38

728x90
LIST

'책의 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영장의 바닥 - 앤디 앤드루스  (0) 202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