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가파도를 갔다.
정박하자마자 '해녀촌식당'이 붙은 차 한 대가 정박지에 정차해있었다.
배도 고프고 해서 일행이랑 배에 몸을 실었다.
약 5분 정도 이동하다가 하녀촌 식당에 도착했다.
야외였다.. 엄청 더웠다.
해물 짜장 두 개와 소라구이를 주문했다.
음식은 금방 나왔다.
살짝 기대를 했지만 대충 비주얼을 보고 생각했다.
아 그냥 차 타지 말걸..
일단 짜장에 올려진 문어는 말랐고 질겼다.
면발은 일반 집과 비슷하며 짜장은 살짝 간이 아쉽다.
섬이니까 이 가격을 받겠거니 생각했다.
소라구이는 처음 먹어봤지만 나름 경험할만했다.
다음에 가파도를 오게 된다면 여기는 가지 않을 것이다.
간다 해도 라면 정도 안전빵으로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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