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상.초.유! 도심 속 초대형 재난 발생!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동원’은 자가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마주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빌라 주민 ‘만수’와 ‘동원’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한 500m 정도는 떨어진 것 같아”
“우리… 나갈 수 있을까요?”
보고 나서
일단 킬링 타임용이다. 차승원이 나와서 먼저 보고 싶었다.
특유의 연기 바이브 느낌이 유쾌하고 좋기 때문이다.
도입부도 흥미롭게 진행된다.
뭐 재난영화가 다 그렇듯 예상이 다가는 상황에서 스토리적으로 크게 반전이나 재미를 찾기는 힘들다.
구출되기까지의 배우들의 연기, 재미 말고는 딱히 볼 게 없는 영화다.
마지막 20분쯤엔 조금씩 스킵을 하면서 봤다.
그래도 크게 지장은 없었다.
재난영화는 영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CG도 나쁘진 않았지만 해운대와 비교가 된다.
해운대는 꽤 오래전 영화임에도 싱크홀의 CG 수준이 비슷해 보인다.
볼만은 한데 찾아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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