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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정

[한솔동 미용실] 마르 헤어 - 커트 맛집

by 두동칫 2021. 6. 15.

약 5개월째 머리를 안 자른 두동이..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기르고야 말겠다고 했는데

ㅂㄹ친구들의 팩트에 무너졌다..

고난 1

 

고난 2

 

드디어 거지 같은 머리를 청산하기로 한다.

친구 하나의 강력 추천으로 마르 헤어를 방문했다.

웬만하면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전화예약만 가능)

의자에 앉아서도 고민을 했다.

조금만 다듬을까.. 확 자를까..

고심 끝에 투블럭을 하기로 했다.

원장 선생님의 대담한 이발기 무빙과 섬세한 가위질에 내 거지들은 기분 좋은 난도질을 당했다.

어제 당직 근무를 하고 아침에 퇴근해서 인지 졸음이 쏟아졌다.

꾸벅 졸고 나니 머리는 완성...!

깔끔해졌다.

난 특별한 것이 없어서 머리 스타일만큼은 유니크해 보이고 싶은

내 나약한 생각들을 머리털과 함께 바닥으로 추락 시켰다.

머리 스타일은 무난해졌지만.. (아닌가..?)

앞으로 다른 방면에서 특별함을 뽐내고 싶다.

투블럭 컷<15,000원>

 

 

 

 

 

 

마르헤어 첫마을점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3 참미르빌딩 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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