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개월째 머리를 안 자른 두동이..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기르고야 말겠다고 했는데
ㅂㄹ친구들의 팩트에 무너졌다..
드디어 거지 같은 머리를 청산하기로 한다.
친구 하나의 강력 추천으로 마르 헤어를 방문했다.
웬만하면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전화예약만 가능)
의자에 앉아서도 고민을 했다.
조금만 다듬을까.. 확 자를까..
고심 끝에 투블럭을 하기로 했다.
원장 선생님의 대담한 이발기 무빙과 섬세한 가위질에 내 거지들은 기분 좋은 난도질을 당했다.
어제 당직 근무를 하고 아침에 퇴근해서 인지 졸음이 쏟아졌다.
꾸벅 졸고 나니 머리는 완성...!
깔끔해졌다.
난 특별한 것이 없어서 머리 스타일만큼은 유니크해 보이고 싶은
내 나약한 생각들을 머리털과 함께 바닥으로 추락 시켰다.
머리 스타일은 무난해졌지만.. (아닌가..?)
앞으로 다른 방면에서 특별함을 뽐내고 싶다.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3 참미르빌딩 2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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