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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여정

비포 선셋 (Before Sunset, 2004)

by 두동칫 2021. 7. 13.

줄거리

오랜만이야, 사랑!

비엔나에서의 꿈같은 하루, 6개월 후의 어긋난 약속…

그리고 9년이 지난 오늘, 파리에서 다시 마주한 제시와 셀린느.

서로 같지만 다른 기억을 간직해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감돈다.

“그날 당신이 내 모든 것을 가져가 버린 것 같아”

그렇게 그 간의 진심을 서로에게 털어놓는 사이,

 

해는 저물고, 또다시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처음보다 짙은 그들의 두 번째 사랑,

우리는 반드시 지금을 기억하게 될 거야.

보고나서

비포선라이즈를 보고 하루만에 바로 봤다. 드라마처럼 호흡이 짧고 보기 수월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비행기를 탈까 못탈까 생각을 할 순간에 영화막은 내린다.

9년전 그들과는 다르게 어느새 농익은 그들을 보고있는내내 흥미로웠다. 그 세월에 배우들도 나이가 들었다.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들이 여운이 많이 남았다. 전편과는 다르게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서 더 재밌었다.

두 주인공들의 끈임없는대화 실제 인물들과 같은 대화들은 비포시리즈들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또 비포미드나잇을 봐야겠다.

#비포선셋 #제점수는요구점

 

2019. 9. 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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