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오랜만이야, 사랑!
비엔나에서의 꿈같은 하루, 6개월 후의 어긋난 약속…
그리고 9년이 지난 오늘, 파리에서 다시 마주한 제시와 셀린느.
서로 같지만 다른 기억을 간직해 온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감돈다.
“그날 당신이 내 모든 것을 가져가 버린 것 같아”
그렇게 그 간의 진심을 서로에게 털어놓는 사이,
해는 저물고, 또다시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처음보다 짙은 그들의 두 번째 사랑,
우리는 반드시 지금을 기억하게 될 거야.
보고나서
비포선라이즈를 보고 하루만에 바로 봤다. 드라마처럼 호흡이 짧고 보기 수월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비행기를 탈까 못탈까 생각을 할 순간에 영화막은 내린다.
9년전 그들과는 다르게 어느새 농익은 그들을 보고있는내내 흥미로웠다. 그 세월에 배우들도 나이가 들었다.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들이 여운이 많이 남았다. 전편과는 다르게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서 더 재밌었다.
두 주인공들의 끈임없는대화 실제 인물들과 같은 대화들은 비포시리즈들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내일은 또 비포미드나잇을 봐야겠다.
#비포선셋 #제점수는요구점
2019. 9. 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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