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집의 여정

[전주 가족회관] 한옥마을 비빔밥 - 맛은 있지만..

by 두동칫 2021. 9. 7.

 

저번 주 지인들과 주말에 약속이 있었다.

 

오랜만에 전주를 내려갔다.

 

볼 일을 보고 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위치는 한옥마을에서 5분 거리인 웨리단길? 그쪽이었다.

 

 

 

 

 

메뉴는 전주비빔밥과 육회 비빔밥이 있다.

 

가격은  각각 12,000원 15,000원이다.

 

우리 네 명 모두 육회비빔밥을 주문했다.

 

점심이고 행사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30분 정도가 지나서야 밑반찬이 깔린다.

 

 

 

반찬 맛들은 나쁘지 않았다.

 

배가 많이 곯아서 그런 거 일수도 있지만 맛있었다.

 

우리보다 늦게 들어온 일행들의 음식이 먼저 나오는가 하면

 

언제나 오냐고 물어보니 퉁명스럽게 '곧 나와요'라고 말하는 불친절한 직원도 있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리고 밑반찬이 깔리고 30분 뒤에 비빔밥이 나왔다.

 

 

 

오잉...

 

 

 

 

육회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육회가 없다..

 

모두들 띠용 하고 있었다.

 

그냥 먹기로 했다. 다들 지쳤다.

 

대충 슥삭슥삭 비볐다.

 

 

 

 

 

맛은 있었다. 양은 적었다.

 

다 먹고 나니 달걀찜이 추가로 나왔다.

 

타이밍 참 아쉽다.

 

맛은 있지만 다시는 안 오고 싶은 집이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