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예전에 방문했었다.
2층 금별 맥주는 자주 갔지만 1층은 안 가봤었다.
마침내 왔다.
내부는 환하게 밝혀있었다.
너무 밝은 감이 있었다.
탁 트인 주방과 수조들이 있었다.
어종이 다양했다.
붕장어(붕장어)를 좋아하는 지인이 있었다.
아나고 한 마리와 멍게, 해삼, 뿔소라를 주문했다.
밑반찬도 꽤나 잘 나왔다.
해삼을 제대로 먹어본 건 처음이었다.
바다내음과 오도독 씹히는 식감은 술을 부르는 안주였다.
붕장어 회 등장.
엄청 많이 나왔다.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떠준 모양새가 난다.
붕장어는 처음 먹어봤는데, 단맛과 식감이 일품이었다.
광어와 우럭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맛이 있었다.
뿔소라는 쪄서 나오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이날 먹은 것 중에 최고였다.
양에 비해 선 비싼 감이 있었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했다.
멍게도 제대로 먹은 건 처음이었는데 아주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싱싱한 기운은 느껴졌다.
이 날 술을 엄청 먹었던 거 같다.
조치원에서 이 정도 깔끔하고 싱싱한 횟집은 드물 거 같다.
자주 애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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