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흑돼지] 대윤흑돼지

 

 

검색해서 왔다. 숙소에서 그나마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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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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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이서 갔다. 대윤흑돼지 근고기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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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두 덩이가 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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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알아서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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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걸 보니 배가 더 고파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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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었을 때 무자비하게 흡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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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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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고기와 원래 고기가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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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과 고기 한점씩 슥슥 해치워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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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주에서의 첫 흑돼지는 나의 내장에 흡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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