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 횟집] 표선1번회센터 - 물회가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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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실패를 뒤로하고 다시 찾아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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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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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자리물회가 뙇 적혀있어 대표 메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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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석하기도 전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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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트여있어 뭔가 깔끔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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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5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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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깔끔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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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표선세화해녀의집 과는 많이 대비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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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해녀라는 단어는 푸근한 느낌과 맛있는 음식의 상징적인 의미로 무의식 속에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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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속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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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물회를 처음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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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뼈가 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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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탱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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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돔이란 생선으로 물회를 만든 것이다. (바로 검색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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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채소와 자리돔이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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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말아서 먹으니 별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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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은 뼈가 있어서 후루룩 먹는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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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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