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지인들과 술을 먹고 해장을 위해 국밥집을 찾았다.
예전에 많이 갔던 곳이다.
약 1년 만에 갔다.
밑반찬 너무 맛있었다.
특히 겉절이 김치가 그리웠다. 변함없는 맛이었다.
맛있었다.
본격적으로 먹었다.
예전 맛이 아니었다. 변했다.
지인들에게 미안했다.
1년 전엔 이런 맛이 아니었다.
굉장히 아쉬웠다.
깊고 개운한 맛은 없고 약간 씁쓸 텁텁한 맛과 짠맛만 강하게 났다.
아침 일찍 가서 남은 국물이 얼마 없어 급조해서 물과 소금을 부은 맛이랄까...!
다음에 한 번만 더 가봐야겠다. 기회가 된다면.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아중7길 12
2020. 12. 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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