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혼자 먹기가 쉽지가 않다.
몇 주 전에 지인들과 방문했었다.
마침 지인들이 먹자고 제안했다.
집에서 택시 타기엔 가깝고 걷기엔 약간 배고픈 거리였다.
택시를 불렀지만 응답이 없어서 걷기로 했다.
욱일쪽은 언제나 사람이 많았다.
세 명이서 갔기 때문에 (소)를 주문했다.
기본 밑반찬이 깔린다.
백김치가 시원하고 좋았다.
그러고 나서 해물이 잔뜩 들어간 지리탕이 나왔다.
한번 와본 지인말로는 건더기는 다 건져먹고 라면을 끓여 먹으면 좋다고 했다
아구찜이 생각보다 늦게 나왔다.
사람이 많아서 인지 30~40만에 나온 듯했다.
비주얼은 좋았다.
예전에 방문했던 큰 손 아구찜보다는 더욱 맛깔스러운 비주얼이었다.
[조치원 아귀찜] 큰 손 - 이모가 친절하신 곳
얼마 전 친구 커플이 세종수목원에 구경할 겸 올라왔다. 저녁을 하려고 집 근처 검색을 했다. 아귀찜이 당겨 여기로 모이기로 했다. 일단 이모님이 굉장히 친근하고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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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있었다.
양도 푸짐했다.
살이 대체적으로 큼직큼직하고 탱탱했다.
양념은 약간 더 매웠으면 좋을뻔했다.
세 명이서 술 먹으면서 먹는데 조금은 버거웠다.
결국 해물라면도 못 끓여먹고 아구찜도 몇 조각 남겼다.
네 명은 와야 뭔가 알차게 먹었다는 느낌을 받을 거 같다.
어쨌든 만족스러운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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