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오게 됐다.
흑염소를 인생에서 먹어본 적을 한두 번 손에 꼽는다.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고, 기억도 잘 안 난다.
극찬을 하기 때문에 같이 왔다.
월-토 11:30 - 22:00
일 11:30 - 21:30
주변에 본관, 별관 포함해서 3개 정도 건물이 있는 거 같다.
맛집의 입지를 보여주는 거 같았다.
이날은 아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주차자리는 그렇게 좋지 않아 보였다.
골목길 구석구석에 잘 찾아서 주차하면 된다.
메뉴판을 보는 바와 같이 상당히 단가가 높다.
흑염소가 이렇게 비싼 줄은 처음 알았다.
전골, 수육 대짜리 각 각 한 개씩 주문했다.
총인원이 6명 정도였다.
흑염소의 효능이 대단하다고 나온다.
그래서 건강원 재료의 대표 손님인가 보다.
기본 상차림 반찬이 나쁘지 않게 깔린다.
맛도 괜찮았다.
저렇게 세팅이 돼서 나온다.
약 10분 정도 끓여서 먹으면 된다.
흑염소전골의 맛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고기는 쫀득했다. 식감이 괜찮았다.
국물도 진하고, 감칠맛이 있었다.
흑염소 자체의 냄새는 살짝 났다. 워낙 후각이 예민한 두동이
못 먹거나 거슬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수육은 더 이쁘게 담겨 나왔다.
맛은 전골에 있는 고기 맛보다 더 쫀득하고 맛있었다.
전골보다 덜 촉촉하고, 식감이 더 좋았다.
수육을 주문하면 뚝배기로 전골? 탕?처럼 나온다.
전골이랑 맛은 비슷했다.
냄새는 수육보다 덜했다.
구성이나 맛이나 보면 수육이 좀 더 괜찮았다.
만약 다음에 와서 전골, 수육 중 선택해야 한다면 수육을 선택할 거 같다.
전반적으로 맛있는 식사였다.
가성비는 조금 아쉬웠지만 맛집임에는 틀림없었다.
개인적으로 같은 돈이면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을 거 같다 캬캬캬
그러나 한 번쯤은 먹어봄직하다!
'맛있는집의 여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치원 중국집] '조치원짬뽕' - 국물이 맛있는 집 (0) | 2022.01.18 |
---|---|
[조치원 짜장면] 중식당이유 (1) | 2022.01.15 |
[조치원 돼지갈비 맛집] 황바우 숯불갈비 (0) | 2022.01.05 |
[공주 신관동 맛집] 숯불꼼장어&닭발 (0) | 2022.01.04 |
[옥천 맛집] 풍미당 - 물쫄면이 맛있는 곳 (0) | 2022.01.02 |